괄목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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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자작나무숲 근처 맛집, 원대막국수
오늘이 인제 자작나무숲 마지막 날이라고 하더군요. 화재 때문에 3월 부터는 입산통제를 하다보니, 이번주말 아니면 갈수 없다 해서, 급하게 다녀왔습니다.
숙소는 근처에 인제 스피디움 이라는 써킷 호텔이 있더군요. 쿠팡에서 11만원에 예약했는데...정말 좋았다는. 이건 따로 포스팅 해야겠네요.
인제 자작나무숲 , 너무 예쁘긴 한데 이걸 보러 3킬로 정도 등산을 하니...오랜만에 산을 오르니 하체가 빠개질것 같네요. 다른것보다 아이와 같이 가려니 시간이 2배로 걸려서~ ㅠㅜ
여튼...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자작나무숲. 사람 참 많습니다.
다 보고 난후, 인제 자작나무숲 근처 맛집 원대막국수 들렀습니다. 어딜갈까 고민하다가..검색을 해보니 가장 근처에 있기도 해서 들렀는데, 대부분 평이 좀 괜찮더군요.
그런데 한 블로그 글에서, 서비스도 완전 안 좋고...맛도 없다고 해서 고민을 좀 했었습니다. 원래 요즘은 워낙에 블로그 마케팅이 많다 보니, 오히려 이런 글들이 좀 진정성 있지 않을까 하긴 했는데, 사실 뭐 밥 한끼가 그리 대수라고..하는 마음으로 들렀답니다.
도착하니 사람들 바글바글 합니다. 이때가 오후 5시 였는데 이미 만석이더군요.
인제 자작나무숲 근처 맛집, 원대막국수
비빔막국수 곱배기에 곰취편육 1개 시켰습니다. 우리 아이가 먹을 공기밥 한 그릇 시키고...잠깐 기다리니 기본 세팅 해주시고, 바로 식사 나왔습니다.
가격은 뭐 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은...적당한 평준가 네요.
그런데, 기대를 안했던 편육과 밑반찬이 감동케 하네요. ㅋ 일단 편육 자체가 로스팅 된 느낌의 고기...스테이크 같은 느낌의 편육이었네요.
밑반찬들도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이 두부 구이 정말 맛있네요.
인제 자작나무숲 근처 맛집, 원대막국수
아무리 봐도...
블로그에 안 좋은 글 썼던 사람은 그날 식당에서 좋지 않은 서비스를 받았던듯...하네요. 음식이나 서비스나 어느정도 만족할만 하던데 말이죠.,
인제 자작나무숲 근처 맛집, 원대막국수
막국수 나왔습니다!
흠...
비빔막국수 맛도 맛있습니다.
하.지.만...
막국수 만큼은,
완전 맛집이라고 하기는 애매하네요.
물론 분명히 맛있습니다만,
예전에 먹었던 송원막국수나...
막국수 맛집으로 통하는 곳들과
비교한다면, 좀 부족한 느낌이 살짝 드네요.
다만 비빔말고 물막국수가 더 맛있다고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괜히 비빔 시켰나 싶기도 하고~
인제 자작나무숲 근처 맛집, 원대막국수
연예인들도 정말 많이 왔다 갔네요.
인제 자작나무숲 근처 맛집, 원대막국수
그리고 요고...
여러 블로그글에 이 집 커피가 맛있다고
해서 한번 뽑아먹었는데...오오...
정말 믹스커피 치고 정말 맛납니다. ㅎㅎ
자작나무 숲 근처 가시면, 한번 들러볼만한 맛집입니다~